정우성 “박근혜 앞으로 나와!” 고함에, 팬들 ‘열광’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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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박근혜 앞으로 나와!” 고함에, 팬들 ‘열광’의 도가니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11.2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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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영화 상영회 참석해 연기중 대사 패러디에

[지뉴스데일리=박귀성 기자] 배우 정우성이 소신발언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런 정우성을 보고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정우성은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고함치며 온 몸으로 상대를 끌어내는 액션을 취했다. 이런 정우성을 본 관객들은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신작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의 상영회에 참석해 영화 속 대사를 패러디 해서, 작금의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현 정국에 일침을 가했다. 정우성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4회 한국문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사연인 즉은 정우성이 20일 영화 ‘아수라’ 팬 단체 관람회 현장에 예고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한 영화 팬은 정우성에게 극중 이름을 외치며 즉흥 연기를 요청했는데, 정우성은 망설임 없이 이 팬의 요청을 받아줬다. 정우성의 톱스타 다운 면모가 한껏 팬들을 기쁘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정우성 주연의 개봉작 ‘아수라’의 열혈팬인 ‘아수리언’들의 대관 상영으로 진행된 이번 시사회에서 정우성은 영화 속 캐릭터인 한도경이 자신을 개처럼 부렸던 안남시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에게 ‘박성배 밖으로 나와!’라고 연기했던 대목을 이날 팬들 앞에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즉흥적으로 패러디를 해보여 열광하는 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우성의 앞날과 안위를 걱정했다. 행여나 정권이 정우성에게 해가 되는 패악을 저지르지나 않을까?하는 염려다. 정우성은 이에 앞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하면서, 행여 있을지 모를 박근혜 비선실세 국정농단 세력으로부터 외압을 받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정우성의 이런 소신 사이다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우성은 지난 3일에도 런던한국영화제 기자회견에서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자신의 소신있는 생각을 밝혔다. 정우성은 이 자리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지 몰랐다”면서 “(문화인은) 하고 싶은 말 하면서 하는 게 제일 좋지 않나.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 되는 거죠”라고 정권의 외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당당히 내놓았다.

정우성은 이에 덧붙여 “이해충돌은 늘 어느 시대에나 있는데 그 시대의 기득권 세력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그 요구나 강요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하는데 신경 쓰지 마세요”라면서 오히려 정우성을 우려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정우성은 이에 대해 “그들이 만든 거지,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거니까.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정우성의 이와 같은 소신 사이다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우성 참 멋진 배우예요”, “정우성 타임라인 ‘Time-Line(실시간 정보)’에서 열광하길래 비밀은 없다 관람하고 엄청 좋았었다. 이제 뒷북이지만 아수라를 봐야하려나 보다. 아련한 2001년, 영화시사회 끝나고 젊은 정우성을 2미터 앞에서 마주쳤었는데... 나도 모르게 일행 버리고 따라나가던 기억”, “아수리언님들 심층관찰(?)한 정우성 기사가 나옴 ‘박근혜 앞으로 나와’... 현장에서 본 정우성의 일침”, “‘박근혜 나와! 할 말은 하자’.. 인간 정우성의 소신 발언”이라고 정우성을 극찬하면서 관련 뉴스기사 주소를 링크하기도 했다.

특히, 한 트리터리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 근데 정우성 배우님이 상영관 안에 있는 사람들하고 일일이 아이컨텍 해주신 거 너무 감동이다. 어떻게 확신하냐면 사람들이 다 자기가 아이컨텍했다고 해서 나도 맨 앞이어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두세번 눈 마주쳤고 그럴 때마다 숨막혀서 깨꼬닥할뻔”이라고 정우성의 매너에 푹 매료됐던 속내를 가감없이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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