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30일, 포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꽃 피우자 포천의 꿈! 하나 되자 경기의 힘!’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8일 포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질 포천은 지금 도민체전 열기로 가득하다. ‘포천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시내 곳곳 환영 현수막과 홍보탑, 종목별 경기장 안내 표지판이 도민체전이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체육회 주관 아래 경기도교육청과 포천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포천시에서 열린다.

경기도 31개 시·군 1만 837명의 선수단은 인구수에 따라 1부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안산, 남양주, 안양, 화성, 평택, 의정부, 파주, 시흥, 김포, 광명, 광주 등 16개 시·군, 2부는 개최지인 포천을 포함해 군포, 오산, 이천, 양주, 구리, 안성, 하남, 의왕, 여주,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5개 시·군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21개 정식종목(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정구, 보디빌딩, 우슈, 사격, 당구)과 3개 시범종목(농구, 레슬링, 바둑) 등 총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경기는 종목별 경기장 34곳에서 열린다.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수영은 파주시, 사격은 화성시에서 펼쳐진다.

포천시가 준비한 도민체전… 지역경제효과 톡톡!

포천시는 지난해 4월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정기 보고회를 개최했다. 10월 도민체전 T/F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도민체전 준비에 들어갔다. 체육대회 상징물인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구호 「꽃 피우자 포천의 꿈! 하나 되자 경기의 힘!」, 표어 「아름다운 포천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을 확정했다.

올해 2월부터 시민, 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 포천시 구성원 모두 대청소에 동참해 아름답고 깨끗한 포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화단을 조성해 쾌적한 경기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봄꽃을 키우고 종목별 경기장 일대에 심었다.

또한, 포천시는 지난 4월 15일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모집된 437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했다. 자원봉사자는 개회식 안전과 질서관리, 교통 안내, 경기장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 문화체육과는 이번 도민체전 3일 동안 선수단과 임원진, 많은 관람객이 포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포천시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분석했다. 직접 파급효과만 199억 6천9백만 원, 직․간접적인 총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0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65억 원, 고용유발효과 등 관내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봤다.

점검 또 점검! 안전한 도민체전!

포천시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도민체전이 펼쳐질 경기장의 건축․소방․전기․토목․기타 시설 등 5개 분야 안전점검을 했다. 또한, 지난 3개월에 걸쳐 포천시청 관계 부서장, 각 읍․면․동장 및 주요 단체장이 함께 주요 도로변과 하천로, 주택가, 마을별 취약지역을 살펴보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숙박 및 의료시설에 대한 점검과 일반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을 해 포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볼거리 가득! 즐길거리 풍성!
포천시는 ‘화합․문화․홍보․환경체전’을 목표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포천의 잠재력과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다. 이에 포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체전을 꾸몄다.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도 특별하게 진행된다. 26일(화) 10시 청성산 반월각에서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일곱 선녀의 기원무가 펼쳐지고, 채화된 성화는 시민 180명의 손을 거쳐 포천시 14개 읍․면․동 곳곳을 도는 릴레이 봉송 후 포천시청에 머물다 도민체전이 열리는 주경기장으로 이동해 대회가 끝나는 30일까지 경기장을 환하게 비출 계획이다.

28일, 포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회식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포천시 자매도시 중국 불산시 사자탈춤팀의 특별공연과 함께 K-POP 커버댄스, 지역문화 공연이 이어져 대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포천시립무용단, 가노농악단, 읍․면․동 풍물단, 깃발․벌룬 퍼포머 등 총 386명이 ‘무궁무진 꿈꾸는 포천’을 표현한다.

가수 홍진영, 노라조, 여자친구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선수단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입장 선수단을 위한 이벤트 공연과 스포츠체험 행사가 펼쳐져 볼거리가 풍성한 체전을 만든다.

개회식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홍보관이 운영된다. 관광홍보관에서는 포천의 대표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평강식물원, 신북온천, 어메이징파크 등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할인쿠폰이 수록된 포천 관광홍보물을 배부한다.

농특산품 홍보관과 축산물 홍보관에서는 포천의 맛을 선사한다. 홍보관을 찾는 누구나 인삼, 쌀, 버섯, 과일, 잣, 한과, 전통주 등 포천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시식․시음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평생학습체험, 기업체․공예품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포천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포천을 찾는 모두의 마음에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포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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