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고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오전 9시 유통센터 2층 이벤트 홀에서 고양시 관계자, 농협,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을 돕고자 ‘사랑의 쌀’ 400포대를 관내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탁하고, 다문화가정 등 관내 이웃 10쌍에게 ‘추억의 신혼여행’을 보내주는 행복전달식을 가져 훈훈하고 온정이 넘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또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떡을 전달하고 6월8일이 생일인 고객들에게는 생일케이크를 증정했다.

6월19일까지 실시되는 농협고양유통센터의 개장 10주년 기념행사는 제철 과일을 최대 40% 할인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께 제공한다.

농협고양유통센터 정안준 사장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맞이한 개장 10주년인 만큼 고객들을 위해 알뜰살뜰 생일상을 준비하였으며, 지역주민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좋은 가격, 더 좋은 품질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하며 농협고양유통센터를 더욱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지난 2001년 고양시와 경기도, 농림부가 1천53억원을 투입하여 설립해 현재까지 농협중앙회가 위탁하여 경영을 하고 있으며, 매년 당기순이익금의 30%를 공익자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장애인단체 후원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농산물 판로와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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