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시민봉사과 사무실 전경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공무원과 민원인 간의 ‘서로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 담당 공무원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진 가운데, 일산서구는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상호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직접적인 노력에 나섰다.

일산서구는 상호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문구를 제작하여 청사에 게첨하고 소셜미디어(SNS) 및 지역소식지 등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서로 배려’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민업무의 중심에 있는 시민봉사과 직원뿐 아니라 건축과, 안전건설과 등 현장에 나가 최전선에서 민원을 상대하는 담당 공무원의 고충이 많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공무원도 누군가의 가족임을 생각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웃음이 넘치는 건강한 일산서구를 함께 만들어가 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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