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기자인 김승호는 유튜브 채널 606회 '시 창작 토크'를 통해 지난 26일 강원도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한반도 섬을 유튜브 방송에 담았다.

이날,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해 유튜브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박수근(1914~1965) 화백은 '나물 캐는 아낙', '아기 업은 소녀', '빨래 하는 여인' 등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그렸으며, '한국의 밀레' 라 불리우며 만종 작품을 남겼다.

강원도 양구군은 박수근 생가터이다. 그 곳에 미술관과 거리에는 거친 화강암 재질이 살아있는 박수근의 예술의 혼이 담겨있다.

박수근미술관에서 본관으로 들어가기 전 '박수근 화백의 동상' 을 만나볼 수 있다. 동상 옆에 잠시 앉아 평범한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박수근 화백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박수근은 화강암처럼 거친 질감 위에 '우물가' 풍경과 '아기를 업은 소녀와 아이들' 같은 정겨운 작품을 그렸다. 물감을 불규칙하게 바르고 또 발라 마치 화강암 표면 같은 질감을 표현했다.

이런 점을 미뤄보아 본관 외벽에는 화강암으로 쌓아 놓은 '화강암 담벼락'이 있다. 박수근미술관을 둘러보며 다선 김승호 시인은 박수근 화백의 예술을 소개했다.

파로호 습지 내 한반도 모양의 인공 섬인 '한반도섬'

양구읍 내에서 차로 10분 거리를 가다보면, 파로호 습지 내 '한반도섬'을 볼 수 있다. 이 곳 입구에는 한반도 모양이 새겨진 표지석이 있으며, 나무 데크로 연결된 '한반도섬'을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한반도섬은 163만 미터 제곱 규모의 파로호 인공 습지 내에 4만5000 미터 제곱으로 조성됐다. 산책로와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반도 모양의 인공 섬을 다선 김승호 시인은 소개했다.

다선 김승호 시인은 강원도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한반도 섬을 소개하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한민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며 유튜브 채널 '시 창작 토크' 를 통해 밝혔다.

한편 다선 김승호 시인은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여러분도 강원도 양구군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유튜브 애청자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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