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전용계좌에 예치하는 방식으로 변경...투명성 극대화

2024년 고양하천네트워크 보조금 교육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고양시 하천네트워크 보조금을 ‘보탬e’를 통해 1차 교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전면 시행중인 ‘보탬e’는 보조사업자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보조금을 자치단체 전용계좌에 예치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보조금 관리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방보조금 시스템이다.

보조금은 2024년 고양하천네트워크 66개 단체 중 정량평가 및 선정위원회 서면심사를 통한 정성평가를 통해 선정된 13개 단체에 교부했다.

시는 바뀐 보조금 교부 절차에 따른 민간보조사업자의 업무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 지원 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고양하천네트워크 보조금 교육’을 일산동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바 있다.

보조금을 지원 받는 고양하천네트워크 13개 단체는 하천 쓰레기 줍기, 외래식물 제거, 하천변 꽃 심기, 하천생태 교육, 하천 모니터링 등 시민 주도의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보탬e를 통해 교부된 1차 보조금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2차 교부 전에 점검하여 잔여 지방보조금의 교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보조금의 건전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맑은하천가꾸기 고양하천네트워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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