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탬e, 투명한 보조금 관리 위해 올해 1월 전면 시행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2차 현장 교육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이하 ‘보탬e’)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사업의 계획, 집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2023년까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구축해 단계적 시행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전면 시행 중이다.

시는 보탬e의 안정적 정착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6일에 1차 현장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한 2차 현장 교육에도 공무원 140명, 보조사업자 260명 등 총 4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보탬e의 단계별 사용법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가를 초빙해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담당공무원 과정과 보조사업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시 담당공무원 과정은 ▲지방보조금 교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 관리 로, 2차시 보조사업자 과정은 ▲보탬e 회원가입 및 단체 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 사업 신청 ▲집행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스템 운영 시행 초기 콜센터로 자주 문의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과 유의사항을 안내해 교육 참석자들의 보탬e 사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책임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의 개선을 위해 추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원의 누수방지와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를 위해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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