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소 점검…발견된 위험요소 신속한 정비 예정

고양특례시 덕양구, 해빙기 급경사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 완료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해빙기(2월~4월)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에 연약해져 붕괴, 낙석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덕양구 내 급경사지 9개소(주교동 17-1번지 외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배수로 이물질 퇴적, 사면 내 전도 수목 방치, 낙석 방지망 열화 등의 위험 요소가 도출됐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도출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24. 5. 15. ~ 10. 15.) 전까지 신속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급경사지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 관리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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