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경기도의원, 안산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당부

[지뉴스데일리=강영한 기자]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지난 16일 ‘2024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안산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태희 의원의 주재로 마련된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2024년 경기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주요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안산 본오동의 샘골로 상인회, 신안코아 상인회, 신안프라자 상인회 등 지역 상인회장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태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국면이 벗어났지만 경기 침체와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여전히 힘겨워 하고 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오동 샘골로 상인회’는 안산시 조례 개정을 통해 연내 골목형 상점가로 편입을 추진 중에 있고,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또한 ▲‘신안코아 상인회’는 건물 노후화에 따른 옥상누수문제로 추가 시설 개보수를 요청했다. 그리고 ▲‘신안프라자 상인회’는 주변 재건축 예정 등에 따른 상권 축소와 시설노후화 개선을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 여파와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월 소상공인진흥공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 1월 체감 경기지수는 40.4로 지난 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그 원인으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9.1%)를 지목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태희 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회복되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라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으로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과 적극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과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경상원은 23일 안산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주요 지원사업 설명회를 추가로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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