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또는 단체 지원부서 방문 신청

금천구청 전경

[지뉴스데일리=강영한 기자] 금천구는 2월 13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사업을 공모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협치 발전을 도모한다.

구는 올해 보조금 예산으로 3억 2,500만 원을 편성했다. 지원사업은 사회안전망 구축 및 도시안전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사업,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확산, 취약계층 사회복지 증진 사업, 문화 예술·취약계층 사회복지사업 등 4개 분야다.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 중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해 보조할 수 있는 단체,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금천구 주민이 되는 단체, 회원수 20명(금천구 주민) 이상을 확보한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공고일 기준), 신청사업 보조금의 5% 이상 자부담을 부담할 수 있는 단체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친목성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개인, 기업체, 정당지원 단체, 종교단체 등 공익단체로 볼 수 없는 경우 동일(유사)사업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중복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해당 사업부서(단체 지원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의 보조금 지원여부, 지원규모, 지원액 등은 사업부서와 외부평가의 검토를 거쳐 3월 중 금천구 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단체 선정 평가기준을 구체화했으며,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종합평가로 투명성을 강화하여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업공모를 통해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성과평가 및 점검을 통해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다음 해 보조금 운영 및 지원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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