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신청않은 1700여명은 4월 한달간 시청부서 직접접수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4월부터 오산시청 사업 관련부서에서 접수한다고 2일 전했다.

오산시청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전경(사진제공=오산시)

앞서 지난 2월 3일 시는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오산시 긴급재난지원금’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번 부서접수는 온라인 접수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처 지원금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2월 3일 기준 오산시 소재한 영업장으로 영업제한 및 집합금지를 받은 피해업종 소상공인과 오산시민으로 특수고용자 및 프리랜서, 여객·택시·화물 운송사업자, 전문예술인, 미성년자가 포함된 코로나19 확진자 가구로 약 9,300명이며, 3월 말 기준 지원대상의 82%인 7,619명이 신청을 완료해 분야별 각각 500,000원씩(단, 개인택시 200,000원) 지역화폐로 지급했다.부서접수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접수일로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7일이내 증빙서류를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단, 지급대상은 5개 분야 중복지급이 불가하며, 서류미비나 허위사실이 발견되었을 경우 미지급 되거나 부정수급으로 환수조치가 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원책”이라며 "정책 취지에 맞게 모든 대상자들이 기간 내 신청해 꼭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고 및 프리랜서는 일자리정책과(8036-7589), 소상공인은 지역경제과(8036-7551), 전문예술인은 문화예술과(8036-7613), 운수 및 화물운송자는 대중교통과(8036-7723, 7821), 코로나 확진자 가구는 보건행정과(8036-664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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