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극적 대응위한 국산품종 적극적 개발도 당부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이 1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곤충농가의 수익성을 올릴 전략과 기후변화 대체작물의 적극적 추진 및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곤충농가의 일년 소득이 1천만원이 되질 않는다면서 이로 인해 곤충농가의 폐업률이 높다”고 지적하고 “식용곤충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최고의 단백질 식품으로 곤충식품에 대한 기술개발뿐 아니라 곤충 식품의 수요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인식전환을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변화로 사과재배 적지가 북상하여 연천군의 사과 생산이 활발해진만큼 농작물 생산지도가 변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아직까지 과수 종자 국산화는 10%대에 불과한데, 기후변화 대체작물의 국산품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됐는데 신청자의 15%가 40대 이하의 청년농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전략작물 재배로 인해 농업인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기술 개발과 보급에 특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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