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의장, “정조테마공연장이 화성행궁과 함께 수원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식(현판 제막)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은 26일 정조테마공연장(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17) 개관식에 참석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조테마공연장은 화성행궁광장 바로 옆에 1년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 3월 준공됐으며 지난 6월 정조인문예술재단에서 수원시에 기부채납한 건축물이다. 수원화성과 어우러지는 한옥형으로 건립됐으며 연면적 3,412.7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어울마당, 로비, 다목적실 등이 있다. 지하 1층은 노천공연장, 연습실, 공연지원 사무실, 지하 2층은 258석 메인 공연장, 분장실, 대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은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주요 내빈, 수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건립 유공자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멋진 정조테마공연장 건립에 도움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장이 되길 기대한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9월 30일 세계유산축전 완월연 공연 및 10월 3일 무형문화재 김복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공연 및 극단 악극 공연, 수원문화재단 기획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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