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변화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김태원 의원의 답이다.

국회운영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경기도 고양시 덕양을)에게 그간 임기와 2011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 및 임진년 새해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또한 김 의원은 2012년 1월 6일 오후2시 고양시 여성복지관에서 2011년 한해와 지난 4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종합의정보고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수석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원 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1981년 민주정의당 사무처 공채2기로 입사, 27년 동안 줄곧 한나라당을 지켜 오다 정치현장에 들어와 주로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치안, 소방, 안전 정책 등으로 민생정치 실현의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의 중요 의정활동과 성과를 꼽는다면.

▲ 2008년부터 총 9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중 34건의 법안이 처리됐다.(가결률 35.4%) 또한, 지난 2010년 12월 10일부터 정기회 종료일인 2011년 12월 9일까지 법률안 대표발의건수(30%)와 가결건수(70%)가 있었으며, 2011년 한해에도 입법평가 기간동안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중복규제 고통을 줄이기 위한 ‘토지이용규제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공직임용 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에 관한 교육 의무화를 위한 ‘공무원교육훈련법’ 개정안 등 45개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활동 및 성과는.

▲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지역민들의 생활의 불편과 재산권 행사를 보장해 주는 문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문제였다. 또한 지역의 많은 부분이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활 기반시설조차 되어있지 않은 삼송동, 행주내동에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하수관 정비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방대 이전 확정으로 택지개발지구 지정, 덕은미디어밸리 조성사업 조속추진을 꾀하고 있으며, 난지물재생센타 및 기피시설 피해보상 위한 서울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지원법제정 등에 적극적 노력과 창릉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새말천 정비사업에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유치했으며, 대장천 수질개선 및 생태계복원을 추진해 환경부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23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강매역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해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12년 개통에 최대한 힘쓰고 있는 중이다. 또, 대곡역 환승센터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국비 7억5천만원)가 최종 반영, 대곡역 환승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는 등, 그밖에 교통환경개선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 시대에 따른 정치의 변화는 항상 진행형이어야 한다. 흐름에 맞춰 진화와 발전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의 요구가 있다고 해서 당명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변화가 아닐 것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때로는 민의를 잘못 이해해 국민의 요구와 달리 길을 갔다면 잘못을 바로 잡아 바른 길로 가면 될 것이다.

다음 19대 총선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유럽 발 금융위기로 각 나라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며, 중국과 북한의 변화에 주의를 기우려야 할 시기이다. 정치인과 국민은 어느 때보다 소통과 단결이 필요한 때다. 우리 당과 의원 모두는 민생을 살피고 국민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심하고 있다. 믿음을 가지고 힘을 더해 준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태원은..

대전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수석졸업 (문과대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학)

1981년 민주정의당 사무처 공채 2기로 당직을 시작.
여의도연구소 행정실 실장
한나라당 재정국 국장
한나라당 당대표실 특별보좌역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덕양구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제18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고양시 덕양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