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직업의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운영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개관식 개최

[지뉴스데일리 강영한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월 1일 ‘고산청소년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마련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산청소년센터’는 그동안 의정부시 관내에 운영되어 왔던 청소년수련관과 흥선권역의 흥선문화의집, 신곡권역의 새말문화의집에 이은 청소년전문 수련활동시설로서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하여 총사업비 4,355백만원(도비 2,164백만원/시비2,191백만원)을 투자하여 건립했다.

특히, 고산청소년센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스마트팜 ▲AR스페이스 ▲4차 산업공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디지털 드로잉실 ▲댄스연습실 등 미래직업에 대한 체험과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에 주안을 둔 첨단기자재를 갖추었다.

앞으로 청소년수련시설로서 4차산업 관련 특성화 사업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의 취미 개발 및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청소년 1인 1동아리 취미활동지원과 학교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교육문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치기구를 구성하여 운영프로그램 기획활동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유관 기관장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청소년관련 공약사항인 모든 청소년들의 1인 1취미 및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드로잉, 스마트팜,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8개 분야의 동아리도 구성된다.

또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디지털 폭력 예방을 도모하고 정보판별 역량을 기르기 위해 디지털 윤리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활용과 문화정착에도 노력한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김동근 시장을 비롯하여 경규관 대표이사와 임·직원, 청소년과 지역 주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커팅과 새말 청소년문화의집 밴드 동아리 ‘어쿠스틱’과 흥선청소년문화의집 댄스 동아리 ‘흥선크루’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및 축사, 시설운영계획 보고와 시설 라운딩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고산택지개발지구내 처음으로 개관한 공공시설로서 앞으로 고산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자기역량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의 장으로 그 기능을 다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며 “오는 2024년 착공,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인 전국 최초의 아이돌봄시설 크러스터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의정부가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최초로 의정부 고산지구에 조성될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영유아 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서비스하는 전국 최초 시설로서 지난 5월 17일 LH공사와 아이 돌봄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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