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제16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고양시의 (주)우신(회장 우신구)이 지역경제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지원센터인 (주)우신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대리점 등 협력업체의 상생유통을 이끌고 직원 1인당 연평균 약 10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동반성장과 유통효율혁신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원가절감 정보제공, 작업동선을 고려한 부품진열대 설치 지원, 판매대금 분할상환제 등 협력사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우신구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현대모비스 부품지원센터 전국사장단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몸소 실천하고 동반성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는 게 대한상의의 설명이다.

또한 우신구 회장은 (사)청소년선도위원회, (사)연탄나눔운동고양지부 등 20여 사회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평소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최근에는 고양상공회의소 제2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기업의 경영혁신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우신구 회장은 “인간다운 삶의 자세가 성실이라면 기업윤리의 기본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며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교감과 아름다운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또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한 기업이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유통업계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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