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제18회 암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포천시보건소 내에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암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 중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이 1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고 설명하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제정했다. 포천시에서는 암예방의 날을 널리 알리고,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올해는 ‘10일 집중 암예방 홍보’ 의 첫 추진을 계획했다.

암은 대부분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지역주민들에게 정기적인 국가 5대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의 중요성과 암 발생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위해 10일 집중 암예방 홍보 기간 동안 홍보 매체 안내, 암예방 관련 소책자 및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암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암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 “국가 암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위 내시경 등 검사를 받은 경우, 특히 대장암의 경우 1차 분변검사 없이 대장 내시경을 받은 후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등에 암 의료비지원 대상 선정기준을 만족해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반드시 해당 국가 암검진 종목을 빠트리지 말고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검진, 암환자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보건소 진료검진팀(암검진 031-538-3653, 암의료비지원 031-538-3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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