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1층 소강당에서 2018년 경기도 가구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가구기업의 지원정책 홍보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가구산업관련 도및 시‧군 담당자와 가구관련업계 종사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가구산업 담당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가구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수행기관별 설명과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가 이뤄졌으며, 도내 가구기업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8 가구기업 지원사업의 내용은 ▲국내외 가구 전시회 참가지원 ▲가구유통 밀집지역 마케팅 촉진사업 ▲가구디자인 창작공간 운영 ▲유망‧영세 가구기업 지원사업 ▲경기가구인증센터 운영 ▲가구기업 간 공급자박람회 개최 ▲가구 융‧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 지원 ▲가구제조업 제품 고도화지원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개정고시에 따라 소비자들의 생활가구 사용의 안전이 필수적으로 중요해진 만큼 가구기업들이 가구인증시험 기준강화와 변경 법령 사항을 숙지하고 제품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보를 안내해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비지원 1호사업으로 포천시에 건립되는 가구물류센터 및 가구공동전시판매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운영주체인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98% 진행되었으며, 준공 후 기업들의 입주와 디스플레이가 남은 상황이다. 가구물류센터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경기북부의 가구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구물류센터는 포천시가 가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은 물론 경기북부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낼 것이다. 아울러 현재 대진테크노파크에서 운영 중인 가구창작스튜디오에서도 가구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입주자를 받고 있으며 시는 가구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가구기업 국내 입점 확대와 중저가 수입가구의 증가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가구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해 인지하고 활용해 도내 가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제2차 경기도 가구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가구기업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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