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018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주민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 총괄하에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을 4개반으로 편성운영해 총 184건 40억원 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며, 2억원이 넘는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합동설계단 관계자 회의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천시지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합동설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시공과정에서 관내 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심태식 건설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자재와 현장여건에 맞는 단가를 적용해 각종 사업장에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지원 노력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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