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명품 교육도시· 교통 선진도시 본격 실현

희망을 쏜 2010년…‘절망을 희망으로’

-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기반 마련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인재 파주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대화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어려움을 나누겠다.” 고 말했고 시장실 완전 개방, 시장실과 시장의 하루일정 동영상, 주요 행보를 보고하는 영상일기를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에게 성큼 다가섰다.

그간 각종 규제와 단속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시민을 만나 속내를 들어 보고 개방된 시장실을 찾기 어려운 시민은 직접 찾아가는 등 현장 속에서 “소통행정”을 실천했고 시민은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 구축 - '국·도비 확보' 와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이시장은 취임 전부터 기재부, 지경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 13차례 방문, 국회예결위원장과 여야예결위원들을 만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치열한 ‘예산전쟁’을 치뤄 2천8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도로·하천정비, 공원조성, 문화시설 확충 등 주요사업의 시행이 가능해 졌고 2011년도에 전년도 예산의 3배가 넘는 165억원의 교육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지난 12월 전국 최대 규모이자 파주시면적의 72%에 달하는 469.59㎢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되는 쾌거를 일궈 냈다.

2011년…‘희망을 현실로’
지역 균형발전· 명품 교육도시· 교통 선진도시 본격 실현

2011년 시정은 36만 파주 시민과 함께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명품 교육도시, 교통 선진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지역규제 완화와 도시기본계획 본격 시행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도모

파주 발전을 옥죄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법’과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질곡에서 벗어나기 위해 ‘접경지역 지원법’ 특별법 격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시행을 본격화하여 소외지역에 대한 개발여건 조성과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176만㎡에 달하는 미군반환 공여지는 해당 지역의 발전에 꼭 필요한 시설로 균형발전과 연계해서 개발한다는 방침으로 국비 131억원을 이미 확보한 조리읍 캠프하우즈는 지역주민의 쉼터인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

- 교육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 교육지원사업 확대

도서관 건립예산을 포함한 교육관련 예산 2백억원을 투입, 초등학교와 만 5세 유치원생에 대한 환경친화적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고, 원어민교사, 보조교사, 특수교육 보조원 등 교원확충과 기숙형 고등학교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폐교를 이용한 방과 후 영어체험학교 운영, 영어마을 위탁교육을 확대하여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학교독서실 운영시간 확대, 노후 건물보수, 오래된 컴퓨터 교체를 지원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프리미엄 온라인 교육,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공공도서관 6개를 증설하여 명품 교육도시로의 포석을 마련한다.

- 성장의 동맥 - 교통망 확충

동서를 잇는 56번 국지도 확포장 공사를 재개하고 금촌∼월롱간 도로는 연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문산∼연풍간, 법원∼상수간 등 주요도로망은 2012년까지 마무리한다. 또한 파주와 서울 등 인근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교통노선도 신설하여 고양시 도심을 거치지 않고 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바로 진입하는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가 1월부터 운행된다.

강남, 영등포 노선도 추가 신설하고 교하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건설비 3천억원이 마련되어 있는 GTX(광역급행철도)는 파주에서 출발하도록 추진하고, 일산선 전철노선 연장도 지속 추진한다. 지능형 교통시스템도 확대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 일자리 창출

LG디스플레이 증설과 계열사 입주, 대형 쇼핑몰 오픈 등으로 내년에는 7천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는 만큼 ‘파주시민 우선고용제’ 도입을 통해 시민의 고용률을 높이고, 시민은 우리 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우선 구매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디스플레이산업이 파주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클러스터 확대에 노력하고 산업단지간 시너지효과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통시장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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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책으로 도시경쟁력 증진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디스플레이산업이 파주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클러스터 확대에 노력하고 산업단지간 시너지효과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복지를 실현한다.

출판문화단지의 인프라를 토대로 우리만의 특장을 살린 ‘책 축제’를 개최한다. 또 헤이리 예술마을과 통일동산을 하나의 문화특구로 묶어 헤이리 문화지구에 대한 기반시설을 확충해가고 우리나라 10대 생태관광 대상 사업지 중 한 곳인 DMZ자연생태를 관광자원화 하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를 복원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 파주시민 누구나 행복한 파주, 도, 농 상생 장려책 시행

노인복지시설 2곳을 신설하고 경로당 운영비를 30%이상 늘려 현실화하며 생활·의료 등 방문서비스 확대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 영유아 보육시설 21개소를 확충하고 장애인에 대한 방문서비스 확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장수노인 장려금제도도 운영한다.

파주시 문산 당동리에 있는 사할린동포 정착마을에서 행복학습관을 만든 이인재 시장은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행복한 파주, 따뜻한 파주 건설이 2011년 목표다.

농축산물의 명품 브랜드화, 품질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전문 영농인 육성을 위한 선진 벤치마킹, 전문농업인 육성교육, 영농단체지원 확대 등,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가고 학교급식을 우리 지역에서 키운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공급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 파주가 당면한 문제는 결코 말만 가지고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담대한 구상과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대처해야 합니다. 저는 짧은 6개월 동안 파주시민에게서 희망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며 1천4백여 공직자가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강한 행정조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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