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주)KT&G는 8일 오전10시 시장실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시측 관계자 및 KT&G 북서울본부장 외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출·가정 해체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및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KT&G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중 월 급여에서 1만원 이하 우수리 공제를 통한 정기 기부금과 한해 50구좌내 월 고정으로 납부하는 기부금 및 연간 임직원 자원봉사시간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한 기부금 등으로 임직원의 자유로운 기부로 조성된 일명 상상펀드 기금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의정부 청소년쉼터에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행사시 후원금은 남·녀 청소년쉼터에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상상펀드기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청소년쉼터에 후원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위기의 청소년들이 안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성 KT&G 북서울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특히 후원금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KT&G는 지난 6.30일 의정부동 163-7번지에 “행복네트워크 경기북부복지센터”를 개소하여 저소득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 초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복지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는 따로 출자된 펀드로 지난 7월 동두천 지역 수해복구 성금기부에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신흥대학에 상상장학금(8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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