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음악회를 주제로 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단장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좌석을 메운 가운데 크리스마스 캐롤, 대중가요, 민요 등을 삼색으로 구성하여 90여분간 다양한 음악 장르와 안무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와 호응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2016년 경기도 꿈의 학교에 선정된 선단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특별출연하여 2002년 아시안게임 주제곡 ‘프론티어’를 선보여 주었으며 늘푸른 어린이무용단에서는 새야새야파랑새야와 무궁화 노래에 맞춰 무용을 선보여 이번 연주회의 색다른 맛을 보여주었다.

이윤행 문화체육과장은 “비가 오늘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객석을 가득 매우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공연을 디딤돌로 삼아 단원들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한층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이 앞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큰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는 합창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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