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멋진 나, 멋진 우리, 즐거운 학교’라는 주제로 ‘2015 움직임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생활 만들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잦은 결석이나 등교거부, 학업에 대한 의욕 상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청소년 등과 같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증진시켜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중학교 3개교 3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2회(242건) 진행됐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속상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내어 후련하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즐거웠다.”, “나도 장점이 많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학교에서는 “냉소적이며 거부감이 강했던 학생들이 학교활동 참여도가 월등히 높아졌으며, 짜증과 욕설·비난 등 부정적인 대인관계에서도 긍정적인 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보였다.

청소년들이 부정적인 모습에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기상을 변화시키고 보다 적응적이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내년에도 이어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