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들 ‘중증장애아동들과 함께 행복한 물놀이’ 시간 가져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는 단순히 이론적인 직무교육이 아닌 직접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고자 2주간의 직무교육기간 중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일산해담은어린이집(장애아전담어린이집)의 중증장애아동의 일상생활 전반적인 보조(식사, 이동, 체육활동 등)등의 현장실습 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또래의 비장애아동들과는 달리 수영장, 놀이공원 등 평상시 일상적인 여가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하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백련연수원을 방문하여 수영 및 레크레이션 등의 여가활동을 보조함으로서 아동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였다.
김광래 사회복무요원(발음지역아동센터)은 “이번 계기를 통해 지금껏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깰 수 있었으며, 그동안 배웠던 장애인 보조방법 등에 대한 이론적 지식들을 실제로 체험하고 몸으로 익힐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2년간의 복무기간동안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하였다.
사회복무요원은 군복무 대신 사회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노인 장애인 수발보조 등 사회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는 공익근무요원을 의미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명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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