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창립 10주년 맞아, 주최자 고객 초청 기념행사 가져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www.kintex.com, 대표 이한철)가 오는 18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11일 킨텍스 6홀에서 고객 초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킨텍스와 함께한 전시 컨벤션 업계 주최자들이 초청되었으며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킨텍스의 새로운 경영비전이 선포되었다.

지난 2002년 12월 한국국제전시장으로 법인이 설립된 킨텍스는 2005년 제 1전시장 개장 전시회인 서울 모터쇼를 개최함으로써 국제적인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전시장의 등장을 알렸다.

킨텍스는 기둥이 없는 5만㎡의 전시면적과 5ton의 바닥하중 그리고 15m의 높은 층고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유형의 전시회 개최를 가능하게 했으며 대형 부스 장치들 또한 가능해지면서 국내 전시 산업이 전문화, 고도화 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또한, 작년 9월 킨텍스 제 2전시장 개장으로 총 6개 산업 전시회가 통합 개최된 개장 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은 국내 최초의 10만㎡ 전시회로써 국내 BIG 전시회들이 글로벌 TOP 전시회로 거듭나는 대형화의 포문을 열었다.

10주년을 맞은 킨텍스의 성과 중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이다. 지난 5월에는 세계 3대 국제 가스 전시, 컨벤션 중 하나인 GASTECH 2014의 유치를 확정짓는 쾌거가 있었으며 11월에는 총 5만 6000여 명(해외 2만 9000여 명 포함)의 방문객이 참가 예정인 2016 로타리 서울 국제대회 유치를 최종 확정 지었다.

급증하고 있는 킨텍스의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 유치는 경쟁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제 킨텍스는 국내, 아시아가 아닌 전 세계 글로벌 TOP 전시장과의 경쟁하고 있다.

단순히 전시장의 순위를 규모의 면에서 본다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 킨텍스도 세계 42위에 불과하다. 유럽의 전통 강국 및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 시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열세에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컨텐츠 부분에서는 전시 강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Top 수준의 전시회를 다수 육성해 왔으며 국제 행사 유치에서 세계와 당당히 겨루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전시업계 최대의 마케팅 어워드인 UFI Marketing Award에서 약 100여개의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와 함께 4강에 오르며 킨텍스 만의 마케팅 전략 노하우 또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제 킨텍스가 목표로 하는 Global Top 10은 컨텐츠 중심의 도약을 통한 세계 10위권 등극이며 구체적인 목표로 10만㎡ 전시회 10개 육성, 개최를 제시했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그 동안 킨텍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이 킨텍스 창립 10주년의 주인공이다.”며 “현재의 추세라면 Global Top 10이란 새로운 목표 또한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 킨텍스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10주년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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