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벨트를 따라 쓰리고! 걷고, 즐기고, 하나되고”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유석영 관장)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도보로 횡단하는 “통일벨트를 따라 쓰리고! 걷고, 즐기고, 하나되고” 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0일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경기도 연천을 경유하여 파주 임진각까지 8박9일의 대장정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1로 한조를 이루어 구성되었으며, 장애인이 1km 도보할 때마다 1,000원의 후원금이 쌓여, 북한 장애인을 돕는데 전달된다. 더불어 각 지역을 경유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통일염원 행사가 주민과 관계공무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지난 4월 28일에는 파주임진각을 종착지로 약 370km의 국토횡단을 완주하며,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국토횡단 환영식’을 개최하여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후원자,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국토횡단 완주를 환영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석영 관장은 ‘이번 행사가 통일벨트를 따라 동서를 횡단하며 남북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장애․비장애를 떠나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귀중한 메시지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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