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홍보대사 가수 조관우가 지난 19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양시(시장 최성)가 전국 최초로 민ㆍ관 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으로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가수 조관우와 팬클럽(관우사모)회원들이 지난해 콘서트에서 기탁 받은 사랑의 쌀 300kg을 탄현동 고양열린청소년쉼터에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쌀 전달식 후 조관우는 팬사인회를 가지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자활을 준비하는 쉼터 거주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고양열린청소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원생들의 생활을 둘러보고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고양시민이기도 한 가수 조관우는 “기회가 되는대로 지속적으로 고양시에서 나눔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저소득 인재육성을 위한 콘서트도 꼭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는 경제나눔뿐만아니라 외식/생활용품/교통/교육/문화/예술/보건/의료/위생/공간/법률/재능/시간/지식 등 기관ㆍ단체ㆍ개인 누구나 무엇이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031-965-0630)에서 신청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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