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고양경찰서 별관에 위치한 기동11중대(중대장 김석열)에서는 19일 가족, 친구 등을 초청, 부대생활체험을 실시하여 선진 병영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11중대에서는 가족, 친구 등을 포함 총 115명의 지인이 참석 하여 일일병영문화체험행사에 참석하였다.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중대 경찰관 지휘요원들에게 부모님들이 자식들의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문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전·의경 생활문화개선UCC 시청, 병영문화개선사항PPT발표, 식사체험, 진압훈련체험과 같이 잘 짜인 프로그램으로 부모님들이 한 눈에 자식의 부대생활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모 이경의 어머니는“믿고 아들을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등 11중대는 깨끗하고 투명한 병영문화를 선도하며, 경찰이미지를 제고하고 하고 있다.

얼마 전 故 조민수 수경에 관한 불미스러운 일로 부대전체가 조사를 받게 되어 중대원들 사기가 저하되고,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예전과 달리 밝고 활발하며 선·후임 구분 없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중대원 중 모 일경은 “우리들이 씩씩하고 늠름하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됨으로써,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린 것 같아서 매우 좋았습니다.”라며 11중대의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지휘요원, 중대원, 가족, 친구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앞으로도 11중대는 리모델링, 선사유적지 체험 등 항상 대원들을 위해 전 경찰관 지휘요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여 다른 의경부대 뿐만 아니라 타 군 부대들의 모범이 되는 우수부대로 정착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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