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18일 지역주민과 함께 ‘福을 부르는 만두 빚기’를 진행했다.

‘福을 부르는 만두 빚기’는 지역주민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파주연천축협한우리협의회 법원한우리 회원들은 설을 맞이하여 2009년부터 4회째 정성이 깃든 만두를 빚고 있다.

매년 설이 다가오면 손으로 빚은 만두를 기다리는 장애인들이 생각나서 꼭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는 법원한우리 회원들은 하루 종일 수천개 이상의 만두를 빚으면서도 힘든 기색없이 즐겁게 만두를 빚었다.

재료 준비부터 포장까지 어머니의 손길로 정성들여 빚은 만두는 맛과 영양 모두 최고로 매년 장애인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이렇게 빚은 만두는 파주시 각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재가장애인 30가정에 전달하여 2012년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福을 부르는 만두 빚기’행사에 참여한 이봉선(법원 한우리 회장)은 ‘직접 빚은 맛있고 영양가 높은 만두를 드시고 2012년에 모든 장애인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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