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립용 소각재 보관 관리 허술로 우수관으로 오염된 침수 유출, 덮개가 없어 바람에 비산되는 소각재

화성 그린환경센터 내부 공정 중 발생하는 매립용 소각재 보관 관리 허술로 끊임없이 오염 침출수가 환경오염 차단 시설이 없는 우수관으로 흘러 들어가 인근 지역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덮개 없이  컨테이너에 보관 중인 소각재(사진제공=지뉴스데일리 최광묵 기자)
덮개 없이 컨테이너에 보관 중인 소각재(사진제공=지뉴스데일리 최광묵 기자)

이에 화성 그린환경센터 관계자는“ 현재 매립용 소각재는 비산을 막기 위해 물을 뿌려 지붕 덮개가 없는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있다. 적정 폐기량이 되면 수도권 매립지로 이송 매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처리장내 매립용 소각재 안전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연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각재 보관 컨터이너에 흘러 나오는 오염된 침출수가 우수관을 통해 흐르고 있다(사진제공=지뉴스데일리 최광묵 기자)
소각재 보관 컨터이너에 흘러 나오는 오염된 침출수가 우수관을 통해 흐르고 있다(사진제공=지뉴스데일리 최광묵 기자)

지역 주민은“ 소각장에서 매립하려고 소각재를 보관 하고 있다고 하는 매립용 소각재를 노지에 보관하면서 오염된 침출수가 우수관으로 흘러 들어가 주변 농지를 오염 시키고 있다. 덮개가 없는 소각재는 바람에 날려 주변에서 농사를 짓거나 살고 있는 주민들은 바람이 강한 날엔 창문을 열어 둘 수 도 없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협오시설이 위치한 곳이라 더욱 더 환경문제에 민감한 지역인데 허술한 매립용 소각재 관리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는 더욱 심하다. 선 조치가 필요하면 우선 조치하고 후 보고를 하더라도 투명한 행정과 앞선 행정력을 보여 주는 것이 피해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책임 행정이 아닐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 관계자는 “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아 조치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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