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내삼미동 보도 육교 관리 부실로 시민 안전 및 차량 안전도 위협

오산시 내삼미동에 설치된 보도육교가 오산시의 관리 부실로 육교 상판의 미끄럼 방지 포장이 들고 일어나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위쪽  상판 보도가 벗겨져 시멘트 까지 나온 미끄럼 방지 도장,아래 나무로 만든 허가된 현판으로 연결된 철사가 끊여져 있다(사진제공=지뉴스데일리 최광묵 기자)
위쪽 상판 보도가 벗겨져 시멘트 까지 나온 미끄럼 방지 도장,아래 나무로 만든 허가된 현판으로 연결된 철사가 끊여져 있다(사진제공=지뉴스데일리 최광묵 기자)

지난 2011년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는 내삼미동 보도육교는 2019년 12월 시설정비를 한 후 예방을 위해 일상점검, 보수를 하지 않고 있다. 근처 주민들에 따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 민원을 신청했으나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계단에 있어야 하는 논슬립이 없어 비 나 눈이 오면 미끄러져 다칠 번 한 적도 있고 육교 상판은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으나 여러 곳이 들고 일어나 보행에 불편하고 미관상 안 좋아 보인다” 고 말했다. 이어 “육교 난간에 붙여 놓은 현판은 허가물이라고 하는데 목재로 만들어 썩어 가고 육교 난간과 연결은 철사로 대충 이어져 있어 언제 떨어져도 문제가 될지 않을 것 같다” 고 하소연 했다.

관련해 도로 시설물 전문가는 “오산시 조례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시행규칙’의 내용 중 접합 부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초, 구성자재, 용접상태 등으로 안전하게 시설물에 연결 하게끔 되어 있다. 특히 안전을 위해서 육교의 난간에 연결된 현판은 유볼트로 튼튼하게 연결 하고 현판의 외형은 비나 눈에 썩거나 파손 되지 않는 단단한 철제로 구성해야 한다. 목재로 만들면 썩어서 떨어져 1번 국도를 지나는 차량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그 인재로 인해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지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