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를 따라 화성 3.1운동 현장과 독립운동가들의 집터를 돌아 보았다

화성의 3.1운동을 말할 때 많은 분들이 ‘만세만 부르면 독립이 되는 줄 알고 모두들 거리고 나와 만세를 외쳤다’ ‘나라 잃은 민족으로서 만세를 부르는 것이 죄인가?’라고 밝혔다.

태극기를 따라 화성 3.1운동 유적지를 찾아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때의 외침을 상상하며 돌아보았다.

송산 3.1운동 기념비와 삼일동산
송산 3.1운동 기념비와 삼일동산

송산초등학교 ‘송산 3.1독립운동 기념비’송산면사무소 뒷산이던 이곳은 주민들이모여 만세를 외쳤던 공간으로 기념비를 세워 그때를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고 있다.

당시 사용한 태극기모양에 학생들의 손글씨로 만들 조형물
당시 사용한 태극기모양에 학생들의 손글씨로 만들 조형물

송산 독립운동 당시 사용하던 태극기와 송산 학생들의 손글씨로 만든 태극기를 겹쳐 만든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독립운동가 왕광연의 집터
독립운동가 왕광연의 집터

태극기를 보면서 걷다보면 독립운동가 왕광연의 집터이다. 왕광연은 일본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를 추격 처단하는 등 격렬한 만세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독립운동가 오광득, 이윤식의 집터
독립운동가 오광득, 이윤식의 집터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오광득, 이윤식의 집터를 보여 준다. 이들 역시 일본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를 처단하는 등 적극적인 만세운동을 펼친 독립 운동가들이다.

3.1운동 당시 송산 면사무소 자리
3.1운동 당시 송산 면사무소 자리

태극기가 걸린 송산 면사무소 자리로 현재는 마을회관과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 또한 만세운동을 했던 장소이다.

독립운동가 박춘흥의 집터
독립운동가 박춘흥의 집터

펄럭이는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박춘흥 살던 집터가 있는 곳이다.

독립운동가 홍명선의 집터
독립운동가 홍명선의 집터

높이 솟은 깃대에 걸린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홍명선의 집터를 알려 주고 있다.

화성 송산의 독립운동가 이름을 적은 태극 모양의 조형물
화성 송산의 독립운동가 이름을 적은 태극 모양의 조형물

마지막으로 태극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화성 송산지역 독립운동가의 이름으로 만들 조형물이다.

나라를 잃은 민족의 외침은 독립을 만들었고 그 후대에 살고 있는 후손들이 그때의 정신을 이여 받아 K방역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보여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지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