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 12인의 진솔한 삶을 담아낸 에세이

이 책은 우리가 미디어에서 접했던 북한이탈주민의 자극적인 삶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표지(사진제공=박영사)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표지(사진제공=박영사)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펀딩 진행 중이며, 2월 4일 마감 예정이다. 펀딩으로 후원할 경우 10% 할인가로 책을 구매할 수 있으며, 텀블벅 펀딩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일러스트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프로젝트 지음’은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경영학회 ‘인액터스 연세’ 소속 단체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비전으로 삼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게스트로 한 팟캐스트 ‘사부작(사이좋게 북한 친구와 함께하는 작은 밥상)’이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출간의 초석이다. 약 100명 북한이탈주민이 ‘사부작’에 출연해 그들의 삶을 나눴고,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엄선해 에세이로 엮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고향, 친구, 가족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저자진은 “어떻게 하면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고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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