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에서 염류장해 해결에 참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에서 염류장해 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염류장해 해결 농가 우수사례」를 발간했다.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염류장해 해결 농가 우수사례」를 발간(사진제공=농진청)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염류장해 해결 농가 우수사례」를 발간(사진제공=농진청)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킬레이트제 이용 기술을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보급 후 토양 염류 감소(4∼59%), 소득 증대(3∼28%) 효과가 나타난 농가 현장 적용 사례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킬레이트제의 작물별 사용량과 물에 잘 녹이는 방법, 농가 취급 시 주의점을 소개했다.

2장은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고추, 잎들깨, 상추, 시설 포도 등 9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염류를 진단하고, 비료와 킬레이트제를 처방해 염류저감 효과를 거둔 농가 사례를 담았다.

3장은 오이와 상추를 예로 들어 1년간 토양 양분을 진단하고 킬레이트제를 처방하는 토양관리 방법을 다뤘다.

4장에는 농업인이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가장 궁금해하는 23가지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수록했다.

이 책은 지도사, 농업인 등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았으며, 이 방법을 염류농도가 적정수준(전기전도도 2 dS/m 이하)으로 감소할 때까지 사용하면 염류집적 문제가 해결돼 안정적으로 작물 생산을 할 수 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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