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 의원, 강북구 봉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 경청

선 서울시의원
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1월 21일 오전 10시 지역사무실에서 (사)강북패션봉제협회(이하‘봉제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손 소독과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봉제협회 임원들이 강북구 봉제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최선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반기는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서울시 학교에 대한 시설투자와 학습 환경개선 등에 집중했으나, 후반기(현재)는 서울시의 예산?경제정책?노동민생을 주무하는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면서, “강북구의 주요산업인 봉제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 봉제협회와의 파트너십 추진 등을 고려하고 있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봉제협회 측은 강북구 봉제 산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봉제 산업 현장의 실상을 전하고 발전방향을 강구하기 위해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북구의 최대 산업분야는 봉제업으로, 소규모 및 중규모 봉제공장들이 강북구에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봉제 산업의 환경이 대단히 열악해지며, 봉제업 종사자들의 일감이나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연쇄적으로 인근 식당의 매출에도 감소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결국 봉제 산업의 활성화 여부는 강북구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선 의원은 “강북구는 공공부지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서울시의 여러 사업들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실질적으로 봉제 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구유지 등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기존 건물을 임대하거나 매입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강북구 봉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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