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한백고등학교(교장 김오제)가 12일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예년과 다른 제3회 졸업식을 연출했다.

졸업식은 오전 10시에 각 교실에서 학급별로 진행된 온라인 비대면 졸업식은 사전에 촬영된 교장선생님의 축사와 학생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11시부터 각 반별로 시간차를 둬 강당에서 워크스루로 졸업장 및 졸업앨범, 각종 상장, 교지 등을 배부하였다.(대외상 수상자는 도서실에서 별도 전달) 

졸업생의 가족 및 지인들은 교내에 들어올 수 없었고, 주차장 또한 개방하지 않아 졸업생들만 입장이 가능하였다. 강당 입장 전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강당 내에서도 졸업생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여 접촉을 최소화하였다. 

아울러 졸업장이 배부되는 동안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상영하여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쉬움을 달랬다.

김오제 교장은 “졸업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학생 개인별 장미꽃을 준비하여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