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새롭게 확인된 남양의 역사를 다룰 예정

화성시 남양읍이 ‘남양의 고고학’을 주제로 내달 4일 ‘2020 남양도호부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남양 도호부 학술포럼 포스터(사진제공=화성시)
남양 도호부 학술포럼 포스터(사진제공=화성시)

이번 포럼은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동시에 신·구도심 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이 맡아 ‘남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새롭게 확인된 남양의 역사’를 다룰 예정이며,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서길덕 도원문화재연구원장이 ‘남양신도시지역의 선사시대’를 김병희 한성문화재연구원이 ‘남양토성과 고려시대의 남양’을 조명한다. 

또한 오승환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장이 ‘남양신도시지역과 조선시대’를 허의행 수원대학교박물관 연구교수가 ‘남양지역의 고지형’을 살펴보고 종합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포럼은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사전 신청한 50명만 입장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남양읍 주민자치회(031-5189-2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남양읍장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학술포럼은 남양의 뿌리를 찾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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