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동부대로 “도로 확장 공사로 6년 그런데 인도는 1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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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동부대로 “도로 확장 공사로 6년 그런데 인도는 1미터”
  • 최광묵 기자
  • 승인 2020.08.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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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동부대로 도로 확장 공사가 연장 되면서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불편이가중되고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오산 동부대로 도로 확장 공사가 연장 되면서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불편이 가중되고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오산동부대로 공사현장사진)
(오산동부대로 공사현장사진)

이는 오산시가 LH와 협의하여 2019년 말 공사의 완료 시점을 2023년 말로 연장하면서 시민들의 안전 및 소음등으로 스트레스역시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공사구간에 해당하는 오산시청 동부대로 사거리에서부터 오산경찰서 앞 사거리까지 약 870m도로의 상황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도로의 한 복판은 이미 각종 자제를 쌓아놓는 창고로 활용되고 있으며, 끊어지거나 너무 좁아서 사람이 다니기 어려운 인도, 그리고 언젠가는 공사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수년간 방치된 인도위의 각종 시설물들은 언제라도 보행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흉기로 변한지 오래전이다.

오산 동부대로의 인도는 성인 한 명이 걷기에도 좁아서 불편 반대쪽에서 오는 보행자와 교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또한 장애인의 경우는 통행을 할 수 조차 없는 상태이다.

오산시민들에 따르면 동부대로 공사 이전에는 이 지역을 지나는 것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고 인도 또한 안전하고 보행하기에 충분히 넓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오산시나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공사연장에 대한 아무런 변명이나 해명조차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사구간에 있는 자영업자들과 이곳을 지나다니는 일반 시민들의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특히 870m 공사구간 한 복판에 주유소는 매출이 반 토막으로 떨어졌으나 이에 대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LH는 해당 주유소의 토지가 수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보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보면 해당 주유소의 진출입로는 동부대로 공사로 인해 진입로와 출입로가 직각으로 변형됐다. 이로 인해 주유소로 진입한 차가 주유를 마치고 진출을 하려면 공사구간 도로의 2개 차선을 먹고 들어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종종 노출 된다. 아주 급박하게 기름이 필요한 차량이 아니라면 이 주유소에서의 주유는 꺼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LH공사는 수년째 우리와 관계없는 문제라고 일관하고 있다. 주유소뿐만 아니라 공사구간에 있는 거의 모든 자영업자들의 사정은 비슷하다. 특히 공사구간 중간에 위치한 식당의 경우 수년째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으며, 도로와 연결되는 영업점들도 모두 비슷한 손해를 보고 있다.

또한 LH공사가 도로 한 복판에 자재를 쌓아둔 일부 구간의 인도는 차량통행을 위해 인도를 너무 좁혀놔서 사람 한명이 간신이 지날 수 있는 인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도로가 됐다. 더욱 한심한 것은 좁디좁은 인도에 가로등 기둥까지 박혀 있어서 장애인은 아예 지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불편한 인도가 됐다는 점이다.

(오산동부대로 공사현장사진)
(오산동부대로 공사현장사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오산시민들이 동부대로로 인해 받고 있는 고통이 차량통행과 보행의 불편함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LH공사는 주민들에게 공사가 연장됐다는 통보만 할분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 오산시도 어찌된 일인지 시민공청회조차 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오산시의회의 한 의원은 우리가 LH공사 관계자와 만나려고 해도 만날 수가 없다. 그들은 답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아무리 많다 한들 만나줄 LH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오산시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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