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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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건물주 스스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포천시는 16일 현재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상가는 32곳 62개 점포로 임대료를 2개월 이상 10~50%를 인하했으며, 특히 그중 6개 점포는 임대료 100%를 감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정부에서는 상반기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임대인의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포천시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범시민적 참여를 위해 시내 주요 상점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관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자발적으로 따뜻한 결정을 내려준 건물주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나눔과 배려정신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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