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포천사랑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하여 소흘읍 등 14개 읍면동에 포천사랑상품권 안내 창구를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은 모바일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거나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포천지점, 소흘지점, 시청출장소)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포천동과 소흘읍 외에 거주하는 시민은 카드형 상품권을 발급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포천사랑상품권 안내 창구는 카드형 상품권 모바일 등록을 안내해 모든 시민이 카드형 상품권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 신청과 상품권에 대한 민원을 처리해 시민에게 상품권 사용의 편의를 제공해 지역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사랑상품권(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카드형)

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포천사랑상품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과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사랑상품권은 3월 동안 개인별 30만 원에 한해 권면금액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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