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북극성-3형 성공은 기적 중의 기적"…대대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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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북극성-3형 성공은 기적 중의 기적"…대대적 선전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9.10.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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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가 성공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을 보고 있는 북한 주민들(노동신문)2019.10.04© 뉴스1

[디지털뉴스팀]북한 신문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가 성공한 것에 대해 "세계 병기사에는 물론 우리의 국방 건설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 중의 기적"이라며 대대적인 선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 '지구를 굽어본 우리의 북극성'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비롯해 '5천년 역사에 이런 사변 있었더냐' 등 북한 주민과 각계 반응을 담은 기사 여러 건을 게재했다.

신문은 정론에서 지난 7월22일 신형 잠수함 건조부터 '신형 전술유도무기위력시위사격',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그리고 이번 '북극성-3형' 시험발사까지 최근 3개월간의 무기 시험을 언급하며 "그처럼 어려운 시련을 헤치고 있는 조선의 이 강력한 솟구침은 고금동서에 존재한 강국들의 힘에 대한 모든 전설과 신화를 초월하는 참으로 놀라운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김정은 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 수 있는 불멸의 대공적"이라며 업적으로 치켜세웠다.

신문은 "상상할 수 없는 고심참담한 헌신의 날과 달을 이으시어 마침내 우리의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이 적대 세력들의 뒤잔등에 매달아 놓은 시한탄으로 가장 무서운 멸적의 비수가 되게 해주신 그 강의하시고 영웅적인 영도의 자욱자욱을 어이 다 헤아릴 수 있으랴"라며 최고 지도자의 '노고'를 부각했다.

아울러 '북극성-3형'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식의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을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 올린 것에 못지않은 경이적인 성과"라며 "적대 세력들이 우리의 불굴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힘을 절대로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리가 제재와 봉쇄, 압박의 쇠사슬을 끊고 어떻게 무섭게 솟구쳐오르는가를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북극성-3형' 시험발사 성공 내용이 담긴 노동신문을 읽으며 기뻐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실렸다.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날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내부 매체인 노동신문을 통해 이같은 잔치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시험발사 성공을 과시하면서 내부를 독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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