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일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019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약 5천 의 어린이 및 청소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기념식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표창을 수상한 모범어린이 및 청소년과 아동복지 유공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였고,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늘 준비한 행사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마음 속 한 가지씩 꿈을 가꾸어 가며 포천시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장난치는 박윤국시장
어린이와 장난치는 박윤국시장

특히 기념식에서는 미8군 군악대 퍼레이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권리헌장”을 남녀 초등학교 어린이가 낭독해 아동은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어른도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박윤국 시장은 무대에서 어린이 20명과 함께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인형극, 코믹 벌륜쇼,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동아리,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에어바운스 5종, 주니카 레이싱, 로봇놀이, 볼풀장 등 새롭고 다채로운 놀이체험을 비롯하여 특수분장사와 애견훈련사 직업체험, 가상현실 VR 직업?과학 체험, 3D 펜 아트, 팝아트 가족 얼굴그리기, 손 하트 석고 뜨기 등 31개소의 신나고 푸짐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 그리고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 모습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 모습

특히, 올해는 어린이에게 인기가 좋은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인 인형극과 4차 산업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VR 직업?과학체험, 3D 펜아트는 흥미와 박진감을 느낄 있어 인기가 좋았고, 더위를 식혀 준 워터볼, 페달보트 에어바운스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12대 푸드트럭 운영으로 먹거리도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해로 17회인 어린날 행사는 전년도 보다는 좀 더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많이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거 같아서 보람을 느끼며, 행사에 각 분야의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행사 부스 운영이 가능했으며, 군부대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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