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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 황교안, 문 대통령 저격… PK민심 잡기 행보
2019년 04월 11일 (목) 18:29:32 강영한 기자 news@gnewsdaily.net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평동의 한 수리조선소를 찾아 노동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여주연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부산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며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경남에서 열린 보궐선거 상승세를 이어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PK지역 (부산·경남)승리를 위한 행보란 분석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을 방문해 조선수리업계와 스타트업 관계자와 면담을 이어가며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우선 오후2시 부산 영도 대평마을다방 2층에서 열린 '선박수리 및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에서는 "(경제 걱정에) 밤잠을 자기도 힘들다. (정부가) 뻔히 보이는 망해가는 경제정책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경제정책이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기 쉽지 않다"며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우선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최근 2년에 걸쳐 29.1%가 올랐다. 매년 15% 가까이 올랐는데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임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최저임금 제도가 잘못된 게 아니라 '과격'하게, '급속'하게 올린 것이 경제를 망가뜨리는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두고는 "일 안하고 돈을 많이 주면 좋지만 일 안하면 돈을 줄 수 없다"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득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경제 문제도 지적하며 지역 민심잡기 행보도 이어갔다. 그는 "부산은 지난해 수출이 4.3%가 줄었다. 올라도 성에 차지 않는 수준인데 거꾸로 줄었다"며 "전국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산 고용률은 전국 꼴찌라고 하고 자영업자 감소율도 전국에서 제일 높다. 집값까지 크게 떨어져 미분양도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는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경제를 망치는 정책만 내놓고 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평동마을회 회의실에서 열린 '선박수리 및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4.1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오후 3시40분에는 부산 센텀시티에서 지역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와 만나 젊은 이들과 소통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권한대행 당시) 청년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는 있는데 돈과 공간이 없다. 공간은 갑자기 만들 수 없지만 돈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벤처펀드를 만들었다"며 스타트업에 관심을 드러냈다.

간담회에서 스타트업계 관계자들이 단기간 내 성과를 요구하는 투자정책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성과주의가 큰 문제다. 창업은 당장 성과가 없지 않나. 성과를 내놓으라 하니 자기모순이 되는 것"이라고 동의했다.

이어 "한국당이 집권하면 소위 창업벤처에 관해서는 특단의 대처를 해야한다"며 "몇 가지 바꿀 것이 있다. 금융개혁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의 이번 부산일정을 두고 보수민심을 다잡아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기 위한 행보란 분석이다.

부산과 경남은 과거 '보수텃밭'으로 불렸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되며 '보수'민심에 균열이 생겼다.

하지만 경남 2곳에서 치러진 지난 4·3보궐선거에서 진보 1번지라고 불린 '창원성산'의 경우 접전끝에 패배를, 통영·고성에선 한국당이 승리하며 보수민심이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PK지역 지지율은 부정평가가 훨씬 높다.

황 대표는 취임 직후 부산경남을 수차례 방문하고 지난 보궐선거 기간에는 창원에 원룸을 구해 생활하는 등 PK지역 민심 회복에 전력을 다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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