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재정분권 기조에 따라 재정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재정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을 22개 지표 항목으로 분석한 것이다.

포천시는 22개 지표 항목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건전성 분야, 지방의회경비 절감노력도 등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은 20.73%로 전년도 지표값인 9.08%보다 11.65% 상승했으며, 이는 동종 자치단체평균 8.87%보다 11.86% 높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밖에 채무 조기상환(지방채 80억 원)의 성과로 관리채무비율 지표가 전년도 2.61%에서 크게 감소한 0.12%로 동종 자치단체평균보다 3.04%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불필요한 업무추진비를 제거하고자 업무추진비 다이어트를 실행한 결과 업무추진비 절감률이 17.54%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5.59%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국 시장은 “지방재정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이룬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상경비는 줄이고 전략적 사업을 실시해 효율적인 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지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