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18년도 포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이란, 지방재정법 제39조에 명시된 제도로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을 증대시키는 참여민주주의의 한 방법이다.

이날 회의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전원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제안한 총 51건의 사업 중 반영가능사업 5건을 중심으로 위원 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반영 3건, 부분반영 1건, 미반영 1건으로 사업의 행보를 결정했다.

박윤국 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포천시가 되기 위해 시 예산 전 과정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면서 “앞으로의 시는 주민들과 지역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지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