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은 고용부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단기 일자리 창출 등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근 2~3개월 동안 고용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 주에 9월 고용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고용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고용문제에 보다 긴장감을 갖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경제상황과 고용상황에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 단기 일자리 창출, 지역투자 통한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 가속화, 시장기업의 활력 제고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각 부처가 소관 분야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의지와 정책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이뤘다"며 "총리실을 중심으로 전 내각이 이에 대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지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