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시술에 사용되는 이른바 ‘마취크림’을 무허가 제품으로 유통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 붙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약 10개월의 수사 끝에 이 같은 혐의를 받는 전국 유통.판매업자 11명을 붙잡아 2명은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외 반영구화장 업자와 문신시술업자, 미용재료상에게 모두 14억 원 상당의 허가받지 않은 마취크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용업계에서 일명 ‘마취크림’으로 부르는 이들 제품에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과 프릴로카인, 테트라카인 등이 함유돼 있고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이 취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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