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2019년도 예산 편성 방향 확보를 위한 주민설문조사 △주민 제안 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등 재정 최종 수혜자인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시민주도 예산 편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제안 공모 대상 사업은 생활불편 해소 사업, 공공에 혜택을 주는 사업, 재난안전 예방사업 등으로 포천시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30명 이내 전원 공개모집으로 구성하며 위원 임기는 당해연도이다. 위원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관내에 소재한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시 예산편성과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를 통하여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기획예산과 담당자 이메일(bboralee@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여 참여하는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행정이 필요한 주민에게 현실적 사업을 편성해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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