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딸, 네티즌 “피붙이가 아니라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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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딸, 네티즌 “피붙이가 아니라 웬수”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8.07.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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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딸 관련 사건사고 “아비 목 조이기”

[지뉴스데일리=박귀성 기자] 김무성 딸, 김무성 딸이 시아버지 회사 허위 취업으로 수억원대 임금을 부당으로 수급했다는 소식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김무성 딸 임금 부정수급 의혹이 불거진 시아버지 회사 ‘엔케이’ 주가가 폭락해서 3/1의 주가 총액이 날아간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키움증권과 다음카카오 증권 정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딸이 시아버지 회사에 허위 취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아버지 회사로 알려진 ‘엔케이’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1550원대를 오르내리며 사태가 불거지기 전인 지난 18일 종가 2265원에 비해 1000원 이상 폭락했다.

20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최근 김무성 의원의 딸 A씨가 시아버지가 소유주인 조선 기자재업체 ‘엔케이’에 허위 취업해 수억원 달하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담은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가가 3일째 폭락하고 있는 ‘엔케이’는 조선 기자재 업체로 현 회장의 며느리가 김무성 의원의 딸 A씨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의 딸 A씨는 ‘더세이프트’라는 엔케이의 자회사에 차장으로 이름을 올린 뒤 수년동안 매달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서 지내면서 엔케이 현지법인과 한국법인으로부터 동시에 월급을 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적발 직후인 2014년을 제외하고 김씨가 지난 5년 반 동안 받은 금액은 총 3억9천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엔케이는 또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 충전소 건축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관할 기초단체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의혹도 받고 있다. 김무성 딸 임금 부정수습에 이어 또 다른 악재다. 그러나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의원 측은 딸과 관련 이렇다할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딸이 허위 취업했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을 두고 “김무성 의원은 딸들이 피붙이가 아니라 웬수네 웬수야” “김무성 마약 사위에 이어 하위 수억대 임금?” “김무성 딸 마약도 하고 수억대 돈도 챙겨?”라고 비판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임금 부정수급 논란은 김무성 의원의 첫째 딸이다. 즉, 김무성 의원의 첫째딸 김 씨가 자신의 시아버지 회사에 허위로 취업해서 수년간 억대에 달하는 돈을 받았단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마약 의혹을 받던 딸은 둘째 딸이다.

김무성 의원의 첫째 딸 김 씨는 자신의 시아버지가 소유한 부산의 한 조선 기자재업체 엔케이사의 자회사에서 차장직을 맡고 있지만, 이름만 올렸을 뿐 출근 없이 매달 3백여만 원의 월급을 받았다는 것인데 지난 5년간 이렇게 수령한 액수만 3억 9천여만 원에 이른다는 게 알려진 의혹이다.

김무성 첫째 딸 김 씨는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서 지내면서 중국법인과 한국법인으로부터 동시에 월급을 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런 보도가 전해지자,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딸의 시댁에서 일어난 일이라 따로 답변드릴 게 없다”는 입장이다.

김무성 의원의 자녀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김무성 의원 둘째딸은 ‘수원대학교 교수 특혜채용 논란’을 겪었다. 당시 김무성 의원과 둘째딸은 억울하다며,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했다.

김무성 의원의 둘째 딸 교수 부정 임용을 주장하며 수원대 이인수 총장 관련 백억원대 비리 등 각종 비리를 폭로하며 수원대 정상화를 부르짖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수원대 교수협의회는 당시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교수 임용에 아무런 자격도 갖추지 않고 권력 실세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김무성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당대표와 이인수 총장의 친분만으로 교수에 임용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안진걸 소장과 수원대 교수협 소속 교수들이 제기한 김무성 둘째 딸 문제는 이후 2014년 11월, 검찰은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김무성 둘째 딸은 학교에 부담 주기 싫다며 둘째딸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은 마약 사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딸의 남편이자 김무성 의원의 둘째 사위 이상균(38) 신라개발 대표가 코카인·필로폰 등 각종 고강도 마약을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처벌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무성 의원은 이때도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충북지역 재력가로 알려진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의 아들인 이씨는 집행유예 상태에서 당시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재판이 끝나고) 한달 뒤에야 내용을 알았다”며 수사와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15년 9월 10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사위가 상습 마약투약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 “(딸이) 사랑한다고, 울면서 결혼을 꼭 하겠다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시 국회 본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여러분도 다 경험을 알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못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지만, 세간에서 “김무성 둘째 사위가 과거 15차례나 마약 투약을 했는데도 집행유예를 받은 것은, 정권의 실세인 김무성 대표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불거져 일파만파 확산됐다.

당시 김무성 대표는 “딸의 판단력을 믿기로 하고 결혼을 하게 한 것”이라며 “저는 공인이기 때문에 어떤 일에 언론에 노출되는 거 다 좋은데 사위는 공인이 아닌데 잘못된 일에 대해서 법의 심판도 받고 평도 받고 했다. 이렇게 이름이 공개가 되고, 또 형의 내용에 대해서 공개가 되고 하는 것이 참 아쉽게 생각이 된다”고 언론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러면서도 검찰과 재판부의 봐주기 의혹에 대해선 “오늘 동아일보에서 마치 정치인의 인척이기 때문에 양형을 약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기사”라며 “요새 세상에 정치인 가족이라면 더 중형을 때리지, 도와주는 판사를 본 적이 있나?”라고 반박하면서 “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데, 이건 너무나 큰 잘못이지만, 본인이 그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앞으로 잘 하겠다고 결심을 굳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다 감안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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