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기초단체장 151명이 22일 국회에 모였다.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결의를 다지고 당ㆍ정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짐하는 시간이라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당선자들의 책임있는 자세에 대한 고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주요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이춘석 사무총장의 ‘당선자의 자세와 역할’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자치분권으로 가는 길’ ▲이건리 국민권익위 사무처장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이해’ ▲임성남 외교부1차관의 ‘한반도 평화의 길’ 등 강의도 이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은 무거운 책임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구·시·군 지방정부간 연대와 협력, 당·정간 소통을 강화할 것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지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